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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소방출동로 확보로 안전한 대한민국 첫걸음 보성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2012-06-20
소방사 신영빈 iloveyt@korea.kr
 
갑작스런 사고로 도움을 요청하는 위급한 현장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119대원들의 근무여건은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고현장 만큼이나 대원들을 더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사고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5분 내에 초기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화재 발생시 5분이 경과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 또한 어려워진다.

응급환자의 경우에도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 이라 하여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가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된다.

소방차량의 현장도착이 늦춰지는 이유는 긴급차량 소통을 위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소방차 통행방해가 결정적인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길을 터주는 선진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거주지에서도 대형차량들의 회전 반경을 고려해 길모퉁이 등은 주․정차를 삼가해 소방차량이 통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그게 바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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