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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연구의 발원지 ‘기념비 건립’ 칠암동 어린이 공원 ‘옛 농업시험장’ 자리에 2012-04-25
박주호 시민기자 andhis@naver.com
세계 속의 경남농업을 있게 한 경남농업 발전의 발원지, 경남 진주시 칠암동 어린이 공원 내에 설치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약사(略史) 기념비가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말해주고 있다.

이곳은 1932년 10월, 경상남도농업시험장이 문을 연 자리로 1982년 2월, 현재의 초전동 청사로 이전하기까지 50여년간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선도하며 경남농업 연구를 이끌어 오던 농업 연구의 시발점이다.

경남농업 연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경남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설치한 약사 기념비는 과거 농업공직자 출신인 안동원(72세, 진주시 거주)씨가 농업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건립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진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남농업기술원의 노력으로 지난 4월 2일 진주시 칠암동 186번지 칠암 어린이공원 내에 경남농업기술원 약사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

과거 이곳에 자리 잡고 있던 경남농업시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연구를 시작하여 6,70년대 식량문제 해결을 이끈 녹색혁명 성취와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백색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 하여 지금의 경남농업이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편, 1982년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청사로 자리를 옮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우여곡절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국에서도 내로라는 업적과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인 교육용으로는 전국 최대급인 최첨단 유리온실, ATEC을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기술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밖에 도내 유일한 농업박물관인 농경문화관과 시험연구시설 등을 연중 개방함으로써 연간 3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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