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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과 이용연구소 개소식 2012-04-25
박주호 시민기자 andhis@naver.com
경남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과이용연구소’가 오늘(4. 24)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4월, 사과이용연구소 설치계획이 마련 된 이후 3여년 만에 준공, 문을 열게 되는 이 연구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소속기관으로 2010년 11월 공사 착공을 하여 연구동 2,285㎡, 관리동 389㎡, 창고 300㎡, 그 밖의 시험포장 조성 등 1년 5개월여만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개소식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하여 조근제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홍기 거창군수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내 사과재배농가 등 농업인 200여명과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미 FTA체결과 앞으로 확대될 외국산 과일 수입에 대응하여 사과이용연구소의 설립 목적이 더욱 명확해 졌다”면서 “현재까지 사과와 관련된 모든 과학지식을 잘 활용하여 우수한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과이용연구소를 신설하게 된 경위는 거창을 비롯한 도내 사과재배지역이 산악 고산지대로 일교차가 커 품질은 우수하지만, 지역 특성에 알맞은 품종 선발과 고산지대 사과재배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특화작목연구소 추가 설치계획에 의거 국비 지원 사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신청한 사과이용연구소 신설이 선정되어 세워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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