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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6명이 자녀양육 부담 때문에 애 안 낳아 2011 경기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 결과 2012-04-24
김영우 기자 jck0869@hanmail.net
경기도 여성이 자녀를 낳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양육 부담’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11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에 의하면, 경기도 저출산 원인별 유형은 자녀양육 부담(59%), 경제 사정(21%), 여성 경제활동(15%), 초혼연령 상승(3%), 직장 불안정 등(2%)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아파트 거주자, 20대 연령, 대졸이상 등에서 저출산의 원인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보육문제에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는 보육비 지원액 인상(39%), 보육비 지원대상 확대(31%),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17%),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6%), 보육교사 전문성 향상(5%), 제도개선 등(2%) 순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출생통계 분석에 따르면, 도 출산율은 1.31명으로 전국평균 1.24명에 비하며 0.06명이 높지만,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인 2.1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현재 ‘출산축하금’ 지급, ‘양육비’ 지원, ‘가정보육교사제도’ 운영,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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