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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장흥군수 신년사 2011-12-29
군수 이명흠 .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향우 여러분 !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희망의 해‘를 품에 안고, 소망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미래의 번영을 위해, 장흥 중흥을 기치로 내걸고, 온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장흥은 지역 곳곳에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활력 넘치는 중남부권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녹색 휴양도시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떨치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잘사는 장흥, 희망의 장흥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의 열정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군민과 향우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지금 우리 앞에는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위협하고 있고, 유럽발 재정위기가 최근 아시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지구촌 경제가 빙하기에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슬기에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앞으로 달려 나가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큰 위기가 눈앞에 있더라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몰입하다보면 많은 기회의 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다행히도, 지난해 말 통계청에서 직접 실시한 장흥군 사회지표 조사결과 군민의 84%가 “장흥은 살기좋은 지역으로서 거주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 하였으며,

군민의 96%가 “앞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하면서 계속 거주 하겠다”는 의견을 갖고 계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장흥은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군민들의 열망과 함께, 지역 발전의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3~4년이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장흥발전의 명운이 걸려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빈손을 내보일 수도 있고, 번영을 안겨다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전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그동안 다져온 군정의 기본틀과 성과를 바탕으로 희망의 장흥을 구체화하고 가시화 하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장흥의 중흥기를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2012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고히 구축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성장축이 될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금년까지 마무리하여 기업들을 입주시키고, 장흥 농공단지조성과 장평농공단지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공히 장흥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52개 기업 외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민선 5기 동안 100개 기업을 목표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자산 자락에 조성 중인 로하스타운은 진입로와 시범지구 조성을 완료하여 개발효과를 가시화하고, 단지별로 개발구역을 나누어 투자자간 경쟁적 개발을 유도해 나가겠으며, 향후 성장산업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결정지을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하여, 대한민국 통합의학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제2의 제주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노력항을 보완 확대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안항 지정을 통해 국가항으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해양물류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우리군을 녹색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가꾸겠습니다.

국민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는 인근에 난대 자생식물원과 청소년 수련원을 조성하여 특색있는 휴양단지로 조성하고, 토요시장, 우드랜드, 우산도지구 전망대, 사상의학 체험랜드 등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관광벨트화하여 관광장흥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장흥의 보배인 탐진강도 국가하천 2단계 정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문화 휴식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토요시장과 함께 우리군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도 국비를 확보하여 콘테츠를 다양화 함으로써 통합의료센터와 함께 우리나라의 통합의학을 이끌어가는 견인차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유치와 장평 일원을 한옥과 유기농 슬로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지로 만들고, 동학혁명 석대들 전적지를 공원화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새롭게 가꾸겠습니다.

이외에도, 문학포럼 행사와 천관문학관 활성화 등을 통해 문학특구의 위상을 정립하고, 전통유적과 고유문화를 보전 발전시켜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지역농어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은 표고, 복분자, 헛개 등 생약 특작단지를 조성하고, 남부지역은 딸기, 파프리카 등 원예단지 위주로 지원해 가겠습니다.

군민의 최고소득원인 장흥한우와 우리군 대표 특산물인 장흥표고를 특화하고, 군민이 직접 생산과 유통에 참여하여 소득을 높여 나가도록 주민주식회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적은 자본으로 가능한 오리, 닭, 벌 등을 육성하고, 말산업육성법 시행으로 호기를 맞고 있는 마필산업을 선점하고자 우리군 특성에 맞는 말 사육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산김, 낙지, 매생이, 키조개 등 어업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산지가공시설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해조류 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까지 해조류제품 및 브랜드 개발 등의 지역연고산업(RIS)을 지역대학 등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품목을 발굴하고자 우리군에 위치하고 있는 3개 연구기관과 공동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농어촌의 정주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 생산적인 복지군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보건지소 신축 등 의료시설과 군민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과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노인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읍면경로당의 무료급식을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발전과 안전을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군단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를 가꾸어가겠으며,

다문화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도 내실있게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지방의 경쟁력은 교육입니다.

지방명문고 육성을 위해 관내 인문고와 실업고를 특성에 맞게 집중 육성하고, 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공부하는 학생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비중을 두겠습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많은 군민과 향우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가 앞당겨 조성된 인재육성장학금 100억원으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는데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주요 SOC사업을 조기에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장흥-이양간 4차선 도로 중 지난해 일부 개통된 보림사 입구에서 곰치재 구간 이외의 잔여구간도 계획된 기간내에 완공되도록 하겠으며, 용산-대덕간 직선화 도로도 국도 5개년 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내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로개설과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과 물류가 촉진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을 위한 창의적이고 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공직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수행하는 정직한 공무원, 잘못된 관행과 제도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 혁신적인 공무원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군이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바, 금년에도 전 공직자가 청백리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

그리고, 자랑스런 공직자 여러분 !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열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고, 곧 세계적인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의 무한경쟁체제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동안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많은 일을 성취해 냈으며, 우리의 저력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는 더 많은 새로운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때입니다.

조그마한 씨앗 하나가 큰 나무로 성장하여 그늘을 내주듯이, 현실이 비록 어렵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한다면, 오늘 우리의 작은 의지의 씨앗이 미래장흥에 더 많은 풍요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다시 한번 하나로 모아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길을 함께 열어간다면, 우리 장흥은 훨씬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자랑스런 장흥군의 미래입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우리 장흥이 어깨를 활짝 펴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더불어, 우리군이 더욱더 “혁신적이고 활력있는 장흥, 안정되고 품격있는 장흥”이 되도록, 모두가 항상 열린자세,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큰 장흥’을 이루는데, 다 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정남진 바다를 뚫고 힘차게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영롱하고 밝은 그 기운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만사형통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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