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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112신고 전화는 국민의 생명과 이어집니다,,,, 한번쯤 생각을 ! 장흥경찰서 읍내파출소 2011-10-31
한상현 jck0869@hanmail.net
범죄신고가 112번이라는 사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급박한 범죄로부터의 피해신고는 물론『사소한 구조신고 등,,』라든지, 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생사의 기로에 있는 사람, 차량의 연료가 떨어져 움직일 수 없으니 도와 달라는 애교 섞인 신고 등 이 밖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112신고 센타에 신고되는 내용들은 무수하게 많다.

신고접수시 112순찰차가 즉시 출동해 범죄를 현장에서 진압하거나, 물에 빠진 사람,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구조해 병원에 후송하고, 연료가 떨어진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는 등 모든 신고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112신고센타는 경찰의 중추신경이며,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렇게 위태롭고 급박한 상황 하에서 애타게 부르는 112 신고 전화가 이미 오래 전 술 취한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화가 되었고, 또한 여기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경찰에 있어서 이미 기피 부서로 전락해 버렸다.

술에 만취해 20∼30분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횡설수설하며 계속적으로 전화를 해대는 사람, 아이들의 장난전화, 허위신고 등

이렇게 하루에 수십통씩 걸려오는 전화가 112신고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

112신고전화는 우리시민 모두의 것이며, 특히 위급한 상황 하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전화다.

나 자신도 언제,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처할지 모르며, 술 취해 장난전화를 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내 가족, 또는 누군가가 애타게 112신고전화를 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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