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겨내고 복수초(福壽草)가 될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 7일 도내 축산농가에 위로 서신 보내
2011-01-08
김영우 기자 jck0869@hanmail.net
김영우 기자 jck0869@hanmail.net
경기도 전역이 사상 유례가 없는 구제역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구제역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냈다.
김 지사는 편지를 통해 “온갖 어려움을 헤쳐 나온 저력을 가진 경기 축산이 이번 구제역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FTA 시련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경기 축산인들이 한국 농업의 겨울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복수초(福壽草 :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라고 부른다. 이른 봄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가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내 축산인들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챙기겠다며 ▲ 살처분 가축에 대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의 신속한 입금, ▲ 축산을 빠른 시일내 재기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방역과 차후 지원정책의 지원, ▲ 매몰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한 지하수 관정 점검과 신속한 상수도 공급, ▲ 구제역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전문적 의료,건강 서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생산한 우수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 한해 총 160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의 편지는 구제역이 발생한 도내 17개 시·군 800여 축산농가에 7일 발송됐다.
김 지사는 편지를 통해 “온갖 어려움을 헤쳐 나온 저력을 가진 경기 축산이 이번 구제역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FTA 시련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경기 축산인들이 한국 농업의 겨울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복수초(福壽草 :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라고 부른다. 이른 봄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가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내 축산인들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챙기겠다며 ▲ 살처분 가축에 대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의 신속한 입금, ▲ 축산을 빠른 시일내 재기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방역과 차후 지원정책의 지원, ▲ 매몰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한 지하수 관정 점검과 신속한 상수도 공급, ▲ 구제역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전문적 의료,건강 서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생산한 우수 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 한해 총 160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의 편지는 구제역이 발생한 도내 17개 시·군 800여 축산농가에 7일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