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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경찰관 홍보대사, 쇼핑백 접기로 첫 활동 시작 국내 첫 경찰관 홍보대사 진무송 경위, 신하나 경장, 12월 27일 수원 감천장요양원(노인 복지시설)에서 쇼핑백 접기 봉사로 첫 활동 시작 2010-12-28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국내 최초로 경찰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무송 경위(27세, 화성동부경찰서)와 신하나 경장(30세, 부천오정경찰서)이 27일 오후(14:30~15:30) 수원에 소재한 감천장 요양원이라는 노인 복지시설에서 경기경찰청 직원들과 함께 쇼핑백 접기와 외로운 노인 분들의 말벗 봉사를 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인기연예인 지진희, 이정진과 함께 경기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감천장 요양원(대표 전찬우)
․소재지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1
․수용인원 : 80(남 15, 여 65)
․운영상태 : 건강보험공단 지원 70%, 주․부식비 市 지원, 기타 후원금 충당

이 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힘들게 사는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경찰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2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또한 경기경찰청 경찰관 홍보대사와 직원 15명은 요양원을 찾아, 용돈을 벌기 위해 만드는 쇼핑백을 노인 분들과 함께 접었고 1시간가량 말벗이 되어드렸다.

홍보대사 신하나 경장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정성을 다해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도우려고 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했다.

진무송 경위는 “홍보대사로서 경기경찰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기경찰은 올 한 해 총 1,271회 연인원 8,738명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1억 8천 2백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경기경찰청 이 상식 3부장은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경기경찰청 전 직원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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