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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에서 직접 기능성 혈관전구세포로 분화 성공 Blood誌 표지논문 게재, 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질환의 세포치료 가능성 열어” 2010-12-27
김동국 기자 jck0869@hanmail.net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프론티어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KAIST 한용만 교수팀이 인간배아줄기세포 및 역분화줄기세포에서 직접 혈관전구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한 교수팀은 기존의 배아체형성이나 생쥐세포공배양 방식을 뛰어넘어, 인간배아줄기세포의 자가재생산에 매우 중요한 MEK/ERK 및 BMP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하여 직접 혈관전구세포로 약 20%가량 분화 유도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된 혈관전구세포는 체외에서 혈관계를 구성하는 혈관내피세포, 혈관평활근세포 및 조혈세포로의 분화가 이뤄졌고, 체내에서도 역시 혈관을 형성함을 누드마우스모델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의 혈관전구세포는 하지허혈성질환동물에 주입하였을 때, 직접 혈관을 형성하거나 혈관형성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등을 분비하여, 하지허혈성질환동물의 혈류량이 증가한 반면 허혈성 부위의 괴사는 감소하였다.

한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올해 12월 16일 美혈액학회지인 "Blood(IF:10.55)"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어 세계적으로도 연구의 우수성이 인정되었고, 국내특허 등록 및 해외 PCT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위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혈관질환분야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환자맞춤형 세포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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