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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회의 부산개최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는 개발원조 분야 최대 국제행사, 150여개국의 정상 및 각료급 인사 등 2,000여명 참석 2010-11-25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2011년 11월29일~12월1일(3일간) 개발원조 분야 최대규모의 회의인「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원조효과 고위급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며, 150여개국 정상 또는 각료급 인사, 국제기구대표, 시민사회 대표 등 2천여명이 참가하여, 개도국의 발전방향 및 원조효과 제고를 위한 국제 이행규범을 논의하고 이행 선언문을 발표하게 된다.

회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협력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2~3년 주기로 개최되는 개발원조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로서, 부산은 로마(2003), 파리(2005), 아크라(2008)에 이은 네 번째 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및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과 국격을 한 차원 격상시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 회의」부산개최는, 지난 6월「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개최로 한층 높아진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과거 6.25 전쟁 폐허속에서 고속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던 부산의 역동성과 발전상을 통해 최빈국에서 선진 공여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1의 항구도시이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세계 5위의 항만과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북항 재개발사업, 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추진, 경제자유개발 입지 등으로 21세기 동북아의 물류 비지니스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영상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전시․컨벤션 도시로, 부산의 활기찬 경제 성장과 발전은 반세기라는 짧은 기간에 원조를 바탕으로 경제․정치 발전을 이룬 한국의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이 개최지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同 회의를 통하여 부산의 외교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생산유발효과 24,675백만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380백만원, 고용유발 효과 278명 등 직접적인 경제효과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에서는「제4차 원조효과 고위급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관련 조직을 정비해 체계적인 준비체제를 갖출 것이며, 정부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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