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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밥할머니 추향제’ 봉행 2010-10-16
김영우 기자 jck0869@hanmail.net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배경으로 밥할머니 석상이 세워져 있는 은평 뉴타운과 맞닿은 덕양구 동산동 창릉모퉁이 공원에서 고양 ‘밥할머니’를 기리는 추향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산동 밥할머니 보존위원회(위원장 차동규) 주관으로 전통복장을 하고 유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에 차동규 위원장, 아헌관에 문기수 문중 후손, 종헌관에 고양시 시의원이 맡았으며, 이어서 마을대표와 일반 시민들의 분향이 이루어졌다.

고양 밥할머니에 대한 소개에서 “밥할머니는 조선 후기의 인물로 고양과 서울 지역에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 공을 세웠고 빈민구제에 큰 역할을 한 실제 인물로 여성이 이처럼 동상이 만들어지고 떠 받들어진 일은 조선시대 매우 이례적 일”이라고 말했다.

고양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고양 밥할머니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기리면서 석상을 소중하게 아끼고 보전하여 왔으며, 2006년 동산동 밥할머니 보존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6호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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