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국립공원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방정부가 국회에 모였다.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삶, 지역 발전을 함께 고려한 국립공원 정책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장인 우승희 영암군수가 회의를 주재해 공동 협력사업과 제도개선 등 앞으로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갈 과제를 논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최기상·이건태 국회의원, 국립공원공단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국립공원을 품은 지방정부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력기구다. 지난 2월 국회에서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으며, 서울시 은평구·성북구, 강원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북 부안군·정읍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담양군·화순군·장성군·강진군·구례군·신안군·북구·동구와 이번에 새로 가입한 완도군 등 1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부회장,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을 사무총장,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감사로 선임해 협의회 운영체계도 갖췄다.
회원 지방정부들은 국립공원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주요 과제로 다뤘다. 국립공원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고려한 공동사업을 찾고, 각 지역이 겪는 현안을 공유해 필요한 제도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과 강, 섬과 바다 등 지역마다 다른 국립공원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립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도 넓혀가기로 했다.
협의회장인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립공원은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면서 그 곁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라며 “잘 지키는 것과 잘 살아가는 것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 지방정부의 경험을 나누고 필요한 제도개선에는 함께 목소리를 내 국립공원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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