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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큰잔치,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열려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 가득 2010-10-05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전국 팔도 전통시장의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만끽할 수 있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 제1전시장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16개시도․전국상인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90개 시장이 참가하여 시장 홍보, 우수상품 전시, 홍보, 판매는 물론, 팔도 먹거리 장터 및 공연, 이벤트, 전래 놀이마당, 자선경매 등 관람객 참여행사까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올해 시장박람회는 ‘변화하는 시장상인! 진화하는 시장문화!’를 주제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전통시장들이 참가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의 대표시장인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부전시장 등 12개 시장에서도 전시부스를 운영, 지역 전통시장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10.8) 시장박람회는 오전 10시30분 BEXCO 1홀 출입구에서 열리는 개막선언, 스카프 커팅식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등 개회식을 갖고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개식과 개막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관련부처 관계자, 전통시장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의 메인행사인 전시관은 △지역별 특화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 홍보하는 ‘전시홍보관’ △정부의 시장지원정책 소개 및 시․도별 시장정책을 홍보하는 ‘정책홍보관’ △문화관광형시장 전용 부스로 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문화관광관’ △국제사회화 및 다문화사회를 반영한 ‘국제관’이 마련되어 지역성을 바탕으로 진화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시 홍보관에서는 영광굴비, 남원목기, 금산인삼 등 전국 유명 특산품을 그 지역에 가지 않고도 구입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외 팔도거리 장터에서는 구포국수(정이 있는 구포시장), 동래파전(동래시장), 고갈비(충무동 새벽시장), 돼지국밥(부전상가), 쇠고기국밥(부산 새벽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를 포함해, 고래고기(울산 야음체육관시장), 물회(포항 큰동해시장), 전병(강원 정선시장), 빈대떡(서울 광장시장) 등 듣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는 전국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하루 전날인 10월 7일 오후2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박람회 성공 기원제’가 열려, 박람회 성공개최의 바람을 실은 대형 제비 연을 비롯해, 참가시장들의 대표 상징 이미지 및 상인들의 소망 메시지를 담은 100여개의 꼬리연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최대잔치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부산개최로 부산의 가을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부산의 전통시장은 물론, 전국의 우수시장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오늘과 발전하는 내일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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