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경북함 취역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대한민국 해군 울산급 Batch-Ⅲ의 두 번째 호위함인 경북함(FFG-Ⅲ, 3천600t급)이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취역했다.
함정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곽광섭(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취역식은 해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작전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함은 해군이 운영 중인 기존 호위함(FF)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III의 2번함이다.
2021년 12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6월 진수됐으며, 약 1년간의 시운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9일 해군에 인도된 후 이날 취역했다.
앞서 울산급 Batch-III 1번함인 충남함은 2024년 12월 24일에 취역한 바 있다.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경북함은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권익 보호, 해양통제권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향후 6개월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연말께 해역함대에 배치돼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경북함에는 5인치 함포를 비롯해 전술함대지유도탄,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 최신 무기체계가 탑재됐다.
함정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와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를 비롯한 탐지체계, 무장이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광섭 사령관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곽광섭 사령관은 "북한은 최근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취역 등 재래식 전력의 현대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오늘 경북함 취역은 해군의 굳건한 해양수호 의지를 더욱 현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조원들에게 "모두가 각자 임무를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도록 전투기량을 연마해달라"고 당부하며 "취역을 위해 수고해 준 승조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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