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남한복문화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숨(대표 심향란)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스페인 2026(KOREA EXPO SPAIN 2026)’에 참가해 한복과 전통공예품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코리아 엑스포 스페인 2026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MEEU Chamartín에서 개최된 한국상품·한류 종합 박람회로, 유럽한인경제인총연합회(FKBAE)가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한복문화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숨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복, 노리개, 비녀, 댕기 등 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10여 개 업체와 한복 상품 및 한복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약 1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6월 16일에는 한복과 노리개, 비녀, 댕기 등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발송을 완료했다.
계약을 체결한 현지 업체는 오는 6월 2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BTS 공연에 맞춰 한복과 전통 장신구를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전통의상과 전통문화 상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번 수출이 유럽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향란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한복과 전통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한복이 단순한 전통의상을 넘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에 소재한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숨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천연염색과 한복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한복문화 산업화와 수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한복문화창작소 운영을 통해 한복 디자인 개발, 전통문화 교육, 문화상품 제작, 국내외 전시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 엑스포 스페인 2026 참가 성과는 한복과 전통공예품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K-컬처 확산과 함께 전남 지역 전통문화 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