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박원종 도의원, 전남 상수도 보급·요금 문제 제기…“물 복지 전환 필요” 도서·산간 지역 상수도 정책 개선 촉구 2026-04-30
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의 낮은 상수도 보급률과 높은 수도요금 체계를 지적하며 도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전남의 상수도 여건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생존권 불평등 문제로 규정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8%에 달하지만 전남은 94%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의 평균 수도요금은 톤당 874원으로 전국 평균 및 타 도 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박 의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도민들이 오히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모순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도서와 산간 지역이 많고 인구 밀도가 낮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이 높은 공급 비용의 원인이 되고 있으나, 이것이 도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소수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물을 도민의 보편적인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서·산간 및 상수도 미보급 지역 중심의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확대 ▲전남형 수도요금 형평성 대책 마련 ▲노후 상수도 현대화 및 누수 저감 사업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요금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박원종 의원은 마지막으로 “94%의 보급률 수치 뒤에 가려진 6% 도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전라남도의 책임”이라며 “물은 상품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해결 과제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