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21일(화),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장정구)의 지원으로 취약계층 남자 아동·청소년을 위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해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녀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할 때 감염 예방 효과가 높지만, 현재 국가 지원이 여성 중심으로 이루어져 남자 아동·청소년은 접종 기회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에 취약계층 남아를 대상으로 한 HPV 예방접종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본 사업이 추진됐다.
청소년 암예방 ‘Happy Virus’ 사업은 글로벌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 3670지구(봉동로타리클럽, 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 전주평화로타리클럽, 전주백제로타리클럽, 군산금강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내 HPV 감염 관리 강화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 속 자기보호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마련된 자리에서는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과 대상자 선정 기준, 운영 절차 및 일정 등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정구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HPV 예방접종은 조기에 이루어질수록 감염 예방 효과가 크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연주 봉동로타리클럽 재단위원장은 “청소년기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예방 중심의 지원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충식 예수병원 원장은 “HPV는 다양한 질환과 연관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보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희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접종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다 균형 있게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관으로,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와 치료, 사례관리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사진 설명(사진제공=‘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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