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새날학교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을 방문해 견학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학생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현장학습에 나섰다.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새날학교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을 방문해 견학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고려인마을 자녀와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시관을 관람하며 남도의 대표 향토음식과 식문화의 역사, 조리 방식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음식이 지닌 문화적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이해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음식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조리, 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웠다.
새날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고려인마을 자녀들과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새날학교는 고려인마을이 설립·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2007년 미인가 대안학교로 출발해 2011년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 6학급, 75명 정원의 국내 유일의 학교형태의 학력인정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허락됐다.
이후 고려인마을 자녀와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고등학교 과정의 기초학력 향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50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일부는 국내 유명 대학에 진학하고 다수는 지역 산업단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로 광주 새날학교는 지역사회 통합 교육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방송: 임용기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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