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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발아율 검사, 종자소독 등 벼 안전 육묘 실천 필요” 발아율 80% 이상 종자 사용, 종자소독 침종 필수, 육묘 온도 관리 철저 2026-04-10
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본격적인 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벼 안전 생산을 위해 벼 종자 발아율 검사, 종자소독 등 육묘 사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숙기(9 ~ 10월) 동안 고온다습한 환경과 병해의 영향으로 미숙립, 수발아 등 벼 종자의 품질 저하와 발아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파종전 종자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자가채종 종자나 농가간 자율교환 종자의 경우 발아율 편차가 커 육묘 실패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볍씨 탈망(까락제거)과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종자를 확보하고,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 발아율이 80% 이상 되는 볍씨만 사용해야 한다. 발아율 검사는 농업인 자가 발아검사 또는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종자 활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종자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종자소독 방법으로 온탕 소독(물 10: 볍씨 1 비율로, 60℃ 10분 담근 후, 찬물에 10분 식히기)과 약제 소독(희석약액 2: 볍씨 1 비율로, 30 ~ 32℃ 1~2일 담그기, 약제 설명서 준수)이 있다. 발아가 지연되는 종자는 온탕 소독 후, 약제 소독 전 찬물에 15℃에서 1 ~ 2일 정도 침종(씨담그기) 하면 균일하고 빠른 최아(싹틔우기)를 유도 할 수 있다.

  

이후 30 ~ 32℃ 정도의 물에 1 ~ 2일 담가 볍씨가 80% 이상 최아(싹이 1~2mm 틔었을 때) 되었을 때 파종해야 한다. 이때 발아율이 낮을 경우 1 ~ 2일 최아 기간을 연장해 반드시 80% 이상 싹튼 상태를 확인 후 파종한다. 싹튼 상태(발아)가 덜 확보된 경우 파종량 10% 증량 또는 예비 상자수 추가 확보하는 것이 좋다.

  

못자리 시기는 평균기온이 15℃ 이상이 될 때 설치하는 것이 좋다. 4 ~ 5월 저온 예보 시 파종을 연기하고, 야외(논) 못자리로 모판 이동을 자제해야 하며, 너무 빠른 파종 및 못자리 설치 시 모잘록병과 뜸모 등 병해 및 생리 장해로 육묘가 불균일해지고, 뿌리 매트형성이 불량해져 유의해야 한다. 

  

그후, 육묘 상자를 25 ~ 30℃ 유지되는 곳에 15단 이내 단을 쌓아 파종 후 3 ~ 5일 후 싹이 잘 나왔는지 확인한다. 싹이 나온 뒤 녹화기에는 20 ~ 25℃, 본답에 나가기 전 적응 단계인 경화기에는 15 ~ 25℃로 조절해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등숙기 고온다습한 기후변화에 따라 이앙시기를 다소 늦출 필요가 있어 올해 4월 말에서 5월 초 기존의 파종 시기보다 다소 늦춰 육묘 기간을 조절해야 하며, 충분한 최아와 온도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지켜 안정적인 육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10개 읍·면에 볍씨소독·육묘관리 현장기술지원단(35명) 운영을 통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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