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15일(수)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선)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 와 함께 전주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적 안녕을 도모하고, 아동의 권리 보호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 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과 상담, 치료연계, 재활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전주시 지역 아동들을 정서 지원 프로그램, 위기 개입 서비스, 부모 상담 및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돌봄의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정기적인 사례 논의와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의 정신건강과 회복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는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깊은 정서적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아동들이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아동 보호와 정신건강 증진은 따로 갈 수 없는 과제”라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