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양읍, ‘녹동전통시장’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선제적 화재예방 조치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2025-08-28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도양읍(읍장 박기종)이 27일 녹동전통시장에서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 홍보활동(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훈련에는 녹동파출소, 도양119안전센터, 도양읍 이장단, 녹동선후회, 시장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전통시장 대형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과 초기진화를 통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화전 사용법 교육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작동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돼 행사 참석자와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녹동전통시장은 장옥 72동과 냉동고 12동 등 총 89동의 건물이 밀집해 화재 위험이 큰 지역으로, 과거 인명피해를 동반한 화재 사례가 있었던 만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도양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상인들의 고령화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미흡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소방 훈련과 전기·소방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며 “건물이 노후화될수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상인들 스스로 전기·소방시설 점검을 생활화하고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