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무너진 남북관계를 복원하여
평화 정착과 남북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2025-06-15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2000년 6월 13일 오전 전 세계는 평양의 순안공항을 주시하였습니다.
분단국인 남한과 북한이 분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비행기로 평양을 방문하는 장면을 카메라가 비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장면에 한편으로는 열광하였고, 한편으로는 감격하였습니다. 해외언론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남북이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25년째입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반목과 대결을 끝내고 교류와 협력, 통일을 준비하는 역사적 이정표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남북관계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민주 정부는 6·15선언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10·4 남북공동선언,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4기 민주 정부인 이재명 정부 또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 첫 조치가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1일 군에 지시한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민주 정부와 함께 25년 전 이뤄졌던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
무너진 남북관계를 복원하여 평화 정착과 남북 공동번영의 길을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2025. 6. 15.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