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6월 12일~13일 2일간 관내 초등학교 3개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울지마톤즈 학교」구수환PD 북콘서트를 열었다.
구수환 PD가 강의를 하고 있다(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강연은 나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교육적 철학의 기반인 「나를 알고, 타인의 삶을 사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이태석 정신을 학교 현장에 전하고, 이를 토대로 나주의 학생들이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태석 신부의 정신에서 찾고자 지난 2024년 6월, 이태석 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북콘서트, 리더십스쿨, 국제교육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콘서트는 사전에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한 책과 영상을 통해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무엇인지 느끼고 삶 속에서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라온초 김OO학생은 “도덕 교과서에서 봤던 이태석 신부의 삶을 자세히 들어보니 인상 깊었다. 앞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눌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훌륭한 인물의 삶과 문학의 만남은 학생들의 마음을 울리고, 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의 씨앗이 된다.”며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삶이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