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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여수지부, 보성 녹차밭서 평화통일 캠페인 개최 자연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평화 활동 2025-06-13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지난 10일 전남 보성군 녹차밭에서 ‘평화통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IWPG 순천지부 회원과 (사)한반도개발연합호남회 회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Declaration of Peace Cessation of War)’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법제화를 촉구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지역 시민들에게 평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했다.

 

DPCW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법안으로 세계가 평화적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각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전쟁을 방지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0조 38항으로 구성된 DPCW의 ▲1~5조는 분쟁의 예방 ▲6~7조는 분쟁의 중재와 해결 ▲8~10조는 지속 가능한 평화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푸르른 보성 녹차밭 언덕길을 함께 걸으며 평화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일상 속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겸 지부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평화는 멀리 있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깊이 연결된 본질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IWPG 여수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가 있으며, 68개국에 808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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