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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 쌍봉천에 ‘생명의 흙공’던지다! 작은 손길로 시작된 변화, 생태하천에 생명이 깃듭니다.- 2025-06-11
박문선 smk4592@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회장 이기전)는 6월 10일 쌍봉천 일원에서 ‘강·하천 살리기 생태하천 복원운동’의 일환으로 EM 흙공 500개를 하천에 투입하며 수질 개선과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군을 포함한 황토와 왕겨 등을 혼합하여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투입되면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3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해 흙공을 던지며 지역 하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에 앞장섰다.


행사에 앞서 간단한 환경교육과 EM 흙공의 효과에 대한 설명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주변 정화 활동도 함께 병행해 쌍봉천 일대의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가꾸었다.


쌍봉천은 과거 생활하수 유입 및 도시개발로 인해 수질 오염과 생태계가 훼손을 겪었던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점차 생태적 기능을 회복해가고 있으며, 이번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은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기전 회장은 “흙공 하나, 손길 하나가 하천에 생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작은 실천이 쌓이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명·환경 살리기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쌍봉천 생태하천 복원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추가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태공동체 형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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