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함께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 생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원대상은 관내 시․도가 추천한 식품 중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양파즙(무안군), 오메기떡(제주시), 김부각(남원시)으로 선정하였다.
먼저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하는 ‘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지역별 1회 이상 찾아가는 교육,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 1차 양파즙(무안, 6월), 2차 오메기떡(제주, 7월), 3차 김부각(남원, 9월)
주요 교육 내용은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업체별 질의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실시해 현장의궁금증을 적극 해소한다.
또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에 적합한 기술지원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무안군 교육 현장에서 “무안군의 특화식품인 양파즙이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별 특화식품 생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 제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무안의 대표 농산물로 만든 양파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다소비 식품으로 안전하게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 안전 수준 향상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