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정읍지소(소장 신혜진)는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성적이 우수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3명에 대해, 자원봉사단체인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총 5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을 수여자 중 이◯◯(여, 15세)는 한때 사춘기 방황으로 가출하고 절도죄를 저질러 소년원 처분을 받았으나, 임시퇴원 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잘 따르며 검정고시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2025년 제1회 중졸검정고시에서 전과목 합격하였다.
평소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유두희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상자들과 간식을 나누먹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읍보호관찰소 보호관찰 협의회 유두희 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보호관찰 청소년을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협력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지소장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유두희 회장 등 보호관찰위원 3명과 동행하여, 희망샘학교(6호 시설)를 방문,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수박, 참외 등 간식도 전달하였다.
정읍보호관찰소 신혜진 소장은“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도하려는 자원봉사단체인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비행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