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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캔들라이트’ 콘서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려 6월 6일 1만 5천 개 촛불과 함께 순천 시민들에게 ‘치유의 밤’ 선사 2025-06-04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주최하는 캔들라이트(Candlelight®) 콘서트가 오는 6월 6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캔들라이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피버가 직접 기획ㆍ제작한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로, 전 세계 각 도시의 수백만 명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캔들라이트×순천만국가정원’ 콘서트는 피버와 순천시의 파트너십으로 기획된 행사로, 1만 5천 개 이상의 촛불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특별한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주제로, 사회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순천 시민들에게 평화와 위로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저녁 7시 40분부터 약 65분간 진행되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연주를 맡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음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1만 5천 개 이상의 촛불이 수놓은 가운데 진행된다. 이는 국내에서 개최된 역대 캔들라이트 공연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서울 세빛섬, 통영 강구안 등에서도 야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리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지사장은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수천 개의 촛불로 물든 순천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음악을 통해 평안과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를 가능하게 해준 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캔들라이트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캐나다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피버는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소개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지의 재능 있는 연주자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캔들라이트×순천만국가정원’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6월 6일 당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입장료 별도). 공연 당일에는 캔들라이트 일정에 맞춰 정원의 운영 시간도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다. 별도 좌석은 마련되지 않으며, 공연장 주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앉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6일, 자연과 음악, 그리고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캔들라이트’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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