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이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송광면에서 투표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아침, 연로하신 어머니와 올해 102세가 되신 외숙모님을 모시고 송광면 투표소를 찾았다. “두 분 모두 이번 선거만큼은 꼭 직접 참여하시겠다며 한 걸음 한 걸음 투표소까지 함께해주셨다”는 김 의원의 말엔 깊은 울림이 담겼다.
김 의원은 “어머님께서 ‘이 사람만은 꼭 되게 해야 한다’고 하셨고, 숙모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투표용지를 소중히 쥐셨다. 그 장면을 보며, 이번 선거가 얼마나 절실한지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김 의원은 곧바로 유세차에 올라 순천 시내 곳곳을 누비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하루 종일 쉼 없이 이어진 거리 유세 속에서 김 의원의 목소리는 쉼 없이 울려 퍼졌고, 때로는 목이 쉬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순천의 마음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답은 이재명, 그리고 민생입니다. 저는 수많은 시민을 만나며 그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그 마음을 투표로 보여주실 때입니다.”
김 의원은 “아직 사전투표가 하루 더 남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투표소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내 손으로 바꾸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순천 지역 60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으며, ‘지지 선언 릴레이 피켓 챌린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무소속 노관규 시장에게 ‘투표 독려 공동 캠페인’을 제안하며, 정당을 넘어선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