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일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통역량 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무과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열렸으며 조직 내 갈등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접근을 중심으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병원 정찬영 총무팀장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 바로 알기’, 강민정 보건관리자이자 감정코칭전문가가 ‘안전한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찬영 팀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 바로 알기’를 통해 2019년 도입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판단기준을 설명했다.
또 정 팀장은 실제 법원 판례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병원 조직문화를 위해 관계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보건관리자는 ‘말의 이해’를 통해 대화 중 갈등이 발생하는 심리적 메커니즘과 왜곡된 소통 패턴을 설명하고, 자존감을 갉아먹는 부정적인 대화 패턴의 반복을 인식하도록 도왔다.
이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등을 바탕으로 관계를 살리는 소통 기술과 효과적인 칭찬의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했다.
강민정 강사는 “소통은 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보호장치이다. 앞으로 다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 속에서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화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기적인 정신건강교육과 직무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사진-1~2) 화순전남대병원 총무과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진행된 소통역량 강화교육에서 강민정 보건관리자가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