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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맞춤형 정원교육으로 시민 삶에 '정원치유' 꽃피우다 유아부터 성인, 사회적 약자까지 … 모두를 위한 정원교육 확대 운영 - 2025-05-22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정원도시의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나는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나선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교육,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꼬마정원사’ ▲초등학생 대상의 ‘미래정원사’ ▲일반 시민 대상의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플랜테리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 원예 분야의 전문성을 접할 수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인증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화훼전문가 프로그램 ▲조경전문가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정원 관련 산업 기반을 넓히는 한편, 치유 중심의 정원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도시가 시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일상적인 혜택”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 단순히 보는 정원에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치유 정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개방정원을 잇는 생태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하며, 정원치유의 가치를 시민 일상 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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