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대형 원유 취급 해양시설 현장점검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 해양오염사고 비상대응 계획 및 예방조치 현황 점검 -
2025-05-22
박문선 smk45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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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21일, 관내 대형 원유 취급 해양시설인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에 방문하여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응 태세와 예방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오염사고 위험도가 높은 대규모 원유 취급 해양시설의 운영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기용 서장은 원유를 하역하는 부두 시설물 관리상태와 해양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하역 안전관리 실태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서와 인근 원유 취급사(석유공사, GS칼텍스)와의 적극적인 협업 대응을 당부하였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여수·광양항은 전국에서 해양오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항만으로 대량의 기름·유해액체물질을 저장·하역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대형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요소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