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1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릴레이 <시즌2>’의 두 번째 방문지로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 별첨>
이번 현장소통은 조달청장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 1일 우리지역 파트너십 매니저가 되어 지역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관내 공공기관에 홍보하는 1:1 구매매칭 상담회도 개최했다.
또한 ▲지역 조달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애로사항․규제리셋과제․제도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일선부서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조달청 직원과의 대화도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민생경제 회복안정을 위한 현장간담회에는 MAS기업 3개사, 우수기업 4개사, 혁신기업 3개사, IT기업 2개사, 여성기업 2개사, 스타트업 2개사, 혁신제품 시장진출 희망기업 2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공조달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울타리 표준화규격 정비 ▲SW 판로확대 지원, ▲조달청의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 ▲ 물탱크 MAS 계약 시 내진설계비용 반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저출생‧탄소중립 등 전략조달과 공공조달 제값주기는 ‘25년 주요업무계획에 포함된 핵심 과제로 적극 추진 할 것과 건의된 모든 과제는 기업의 입장에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피드백 할 것을 약속했다.
임기근 청장은 광주·전남의 우수·혁신제품기업 10개사와 관내 주요 공공기관 15개사가 참가한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 행사에 참석하여 ㈜다원디엔에스의 ‘홀몸어르신 고독사 방지 솔루선’등 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공공기관에 홍보 및 매칭하는 1:1 구매 상담회를 지원했다.
*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는 지역소재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박람회 행사로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역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구매함으로써 지역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24년에 도입되어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에서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
임 청창은 이어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우수제품(LED투광등) 제조업체 ㈜매그나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융복합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목록부여와 혁신ㆍ우수제품 지정 활성화를 적극지원 하겠다”며 “공공조달을 디딤돌로 세계로 도약하는 초일류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금년은 민생경제 회복안정을 이끄는 민생조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우리지역 파트너십데이가 공공조달의 실질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