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전남 AI 첨단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중앙회와 협력 방안 논의
강혜정 전남대 교수, ‘전남 AI 첨단농산업 육성 전략과 농협의 역할’ 발제
2025-05-20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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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20일 오후 3시 연구원 최상준홀에서 ‘전남 AI 첨단농산업 육성 전략과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강혜정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기후변화,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에 따라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남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 등 스마트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육성에 적합한 환경”임을 강조했다.
또한, AI 첨단농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후방산업의 주체로서 농협중앙회의 전남 이전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연구·실증사업과 기술개발부터 생산,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웅희 수도권공공기관유치지원센터장은 “농협중앙회의 전남 이전은 국내 농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기추진 중인 전남 농산업 관련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빛가람혁신도시의 1차 이전 농생명 공공기관을 포함한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산·학·연 연계가 촉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연구원과 수도권공공기관유치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추후 전남의 첨단농업 육성과 이를 위한 농생명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