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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에 들어간 간 큰 도둑 !! 『여성 속옷 상습절취범 경찰관 집 털려다 덜미 』 2010-07-16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 치안정감) 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10. 7. 15. 11:50경 수원 장안구 정자동 김某 경장(36, 경기청 광역수사대)이 사는 2층집 현관문을 열고 침입하려다 김 경장과 마주쳐 “누구냐? 어떻게 왔는냐?”라는 물음에 놀라 도주하는 피의자 박某씨(43)를 50여m를 추격 검거하여 관할 경찰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인계하였다.

수원중부경찰서에서는 ‘10. 7. 10.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일반주택의 시정되지 않은 대문을 열고 침입, 현관 앞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원피스, 치마, 브레지어, 팬티를 절취하는 등 ‘09. 7월 초순 ∼ ’10. 7월까지 수원 일대에서 여성속옷만 15회에 걸쳐 186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박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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