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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감e가득 공모 선정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 구축 국비 공모 제37호 낚시객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서비스 제공 2025-05-07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공감e가득)’ 공모에서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 구축’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39개 지자체 중 최종 5곳에만 주어지는 성과로, 강진군은 올해 들어 서른일곱 번째 국비 확보 결과이다.


공감e가득 사업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을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강진군이 제안한 과제는 낚시 관광을 핵심으로 한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파악과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강진군은 전자승선명부 시스템을 활성화해 바다낚시어선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낚시객 위치 확인을 위해 LTE라우터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인근 선박, 해양경찰, 해양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낚시 관광지로 거듭난다. 


강진군은 지난 2023년부터 바다낚시어선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선착장 운영시간과 지역 상가 영업시간 사이의 차이에 따른 환경적 한계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머무르는 시간과 소비가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전자승선명부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특산품 마케팅을 연계한다. 

낚시 후 지역 특산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관광과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이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모델로 진행되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억2,000만 원이며, 이 중 2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2,000만 원은 군비로 충당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어업인과 상가, 관광객이 모두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강진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며 “이제는 낚시뿐만 아니라 강진에 다양한 특산품, 놀거리 등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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