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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동화로 책 읽는 즐거움 깨우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초등 독서 ‘한 권 읽기’ 수업 지원 최초 시도 2025-04-18
유길남.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4월 15일 전남 동부권 초등학생 5~6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하는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동화책 「눈물상자」를 활용하여 초등 국어 교육과정의 ‘한 권 읽기’를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체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공공도서관에 찾아와 도서관 체험활동을 하며 ‘한강 동화 「눈물상자」’를 읽는 이번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와 노벨문학상에 대한 이해 △작품 정독과 토의·토론 △ 굿즈 제작을 포함한 메이킹 활동 △ 그림자연극 관람 및 참여 △ 문화예술도서관에서 미션수행 등 5차시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각 학교에서는 3차시 수업을 진행해 총 8차시의 ‘한 권 읽기’ 수업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주제도서를 활용한 그림자 연극은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해력 향상과 감성 교육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학생 대상 수업에 앞서 4월 12일에는 프로그램 참여 학교 담당 교사 17명에게 사전연수를 운영하여 회관에서의 수업과 학교 현장이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한 권 읽기’ 수업의 운영 방법, 독서 활동의 단계별 접근법, 글쓰기 지도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연수 참여 교사에게는 주제도서 「눈물상자」를 증정했다.

 

 김광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독서교육 지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라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뿐 아니라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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