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24년 주민 건강검진 지원[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위중완)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24년 건강검진 지원 대상자 281명 중 63.3%(178명)가 65세 이상으로 집계
국립공원 주민들은 대부분 산간 오지나 섬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평소 개인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 짝수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 사업은 올해는 홀수년생 주민이 지원 대상이며, 신청자에 한 해 1인당 최대 2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금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는 소두라도 마을주민 5명 등 총 3개소 12명이 선정되어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비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개인별로 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병원으로부터 증빙에 필요한 서류(진료비 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서류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다도해해상사무소 돌산센터, 고흥분소 등 관할 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원의 안내에 따라 검진비를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건강검진을 받고싶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마을주민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무소로 신청한 뒤 담당자 검토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16일까지이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추가접수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담당자 ☎061-550-0936)
한정훈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