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일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월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상호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화순군과 광주 남구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을 넘어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기회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를 가졌다.
이에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에 따른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과 남호현 광주남구의회 의장 등 양 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설레는 만남,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지자체는 문화·관광·체육·경제·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 축제 교차 홍보 및 상호 방문 등 실용적인 사업을 발굴해 교류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의미로 화순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남구청은 공예 창작촌에서 생산한 자개 보석함을 맞교환하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화순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광주 남구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가졌다는 장점을 서로 활용하여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 협약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서로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