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지난 15일 이동수 담임 강사가 신천지 순천교회에서 열린 사랑꽃 축제 '피터크루즈' 행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따뜻한 바람이 스며들며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의 봄날, 지상에서 펼쳐진 선상 파티 ‘피터크루즈’ 행사에 초대받은 손님들이 다양한 공연과 뜻깊은 강연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순천교회(담임 이동수‧이하 신천지 순천교회)는 지난 15일 사랑꽃 축제 ‘피터크루즈’라는 이름으로 공연, 강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순천 시민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힘차게 시작한 피터크루즈의 공연은 아름다운 무용단과 찬양단의 무대를 지나 중창과 댄스로 관객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신천지 순천교회에서 열린 사랑꽃 축제 '피터크루즈' 공연 모습.이날 이동수 담임 강사는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강사는 먼저 “우리는 모두 태어나고 자라지만 언젠가 병들고 늙어 죽음을 맞이한다. 그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시편 90편 10절에 보면 70~80년의 삶이 신속히 지나간다고 쓰여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사람이 이런 생로병사 굴레 속에 갇혀버린 이유가 있는데 그건 사람의 죄 때문”이라며 “그래서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권세가 아닌 생로병사에서 해결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은 단순히 태어나고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육체는 죽음으로 소멸되지만, 영혼은 소멸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기뻐하고 슬퍼하며 고민하는 것도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영혼이 있기 때문”이라고 영혼이 가는 길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5일 신천지 순천교회에서 사랑꽃 축제 '피터크루즈' 공연에서 시민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그는 “내비게이션이 길을 안내하듯, 우리 영혼이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성경’이다”라며 “하나님은 죄로 인해 사망 속에 빠진 인생들에게 생로병사의 원인과 그 해답을 알려주시기 위해 ‘성경’이라는 것을 기록해 주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강사는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이 하나님께 복 받는 삶을 사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시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후에는 ‘질풍가도’라는 제목의 연극과 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자들은 우리 삶 속에 찾아오는 제2, 제3의 방황의 시기를 막힘없이 달려가길 바라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인의 초대로 행사에 왔다는 한 관람객은 “교회에 직접 와보니 젊고 밝은 분들이 많아서 활기가 넘쳤다”며 “공연자들의 진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에 놀랐고, 복을 받으려면 복을 주는 분을 만나라는 강연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천지 순천교회는 캐리커처, 퍼스널 컬러 진단, 건강체험 부스를 비롯해 닌텐도 게임, 딱지치기, 드론 낚시, AI 노래 제작 등 전통놀이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