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사진제공=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전남인터넷신문]14일(금)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선)는 메리트풋볼(대표 주종구)과 함께 전주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균형 있는 성장과 희망찬 내일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금), 밝혔다.
메리트 풋볼은 전주시 지역사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는 스포츠 교육 기관으로 아동들이 운동을 즐기며 신체적 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리트 풋볼은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돌봄공백 및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월 2회 주말 축구교실을 진행하여 아동들의 신체 건강증진과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메리트 풋볼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조화로운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준 메리트 풋볼에게 감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경험이 아동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주종구 메리트 풋볼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은 물론 전주 지역의 많은 아동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찾고,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몸과 마음이 단단해지고, 스스로를 더욱 믿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