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이불 빨래 서비스
묵은 때 벗겨내고 희망을 전달해요
2025-03-12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무안군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서, 김대영)는 지난 11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시설이 부족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이불 빨래 서비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여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에서 세탁·건조한 뒤 다시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집에서 이불을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세탁하고 갖다주니 고맙고 깨끗한 이불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대영 위원장은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이불 빨래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이불 빨래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