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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산도서관이 매월 그림책으로 새로워진다 월간 그림책 원화전, 모두를 위한 그림책 북큐레이션 운영 2025-03-12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영암군 학산도서관이 매달 그림책 전시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3~12월 동안 도서관 공간 두 곳에서 매달 새로운 ‘그림책 원화전’과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그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는 채승현 작가의 <개울 개울 징검다리> 그림책 원화가 전시된다. 이 그림책은 돼지와 오리들이 작은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며 벌이는 이야기다. 


채 작가는 첫 작품 <그림자 하나>로 2019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신인상인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산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그림책 원화를 보며 작가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향출판사와 협의를 거친 학산도서관은, ‘그림책 향 시리즈’ 중 따듯한 공감과 위로를 주는 원화 전시를 이어간다. 


4월 <치과가는 길>, 5월 <딸기토마토호박감귤>, 6월 <여자>, 7월 <옥두두두두>, 8월 <바다>, 9월 <도토리>, 10월 <살리고 살리고>, 11월 <무슨일이지?>, 12월 <그늘산책>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책 북큐레이션으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는데, 3월 주제는 ‘도서관에 봄이 왔나 봄!’이다. 


도서관을 찾은 이들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는 벚꽃이야> <붕붕 꿀약방> <베르메유의 숲>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등 14권의 그림책이 현재 전시 중이다. 

4월 ‘국내외 그림책 수상작 모음전’, 5월 ‘친구’, 6월 ‘우주, 별자리’ 등 북큐레이션이 이어진다. 


원화전과 북큐레이션에 전시된 그림책은 학산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고, 도서회원증이 있으면 대여도 해준다. 


이 밖의 원화전과 북큐레이션에 대한 안내는 학산도서관(061-470-6437)에서 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전 세계, 전 세대의 공통어로 손색이 없는 그림책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매월 학산도서관을 새롭게 가꾸겠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고 읽는 영암 그림책 도서관에 많은 가족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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