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문화탐방 지원사업 신청
2025-03-11
김철중 jnnews.co.kr@hanmail.net
김철중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모국문화방문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3월 11일부터 3월 28일까지 함평군가족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25년 지원사업은 함평군 거주 3년 이상 된 가정으로 모국방문을 지원받은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다문화가족 모국문화 탐방 사업을 2009년부터 매년 7~8가정 이상 직계가족 항공권을 지원하여 2024년까지 119가정을 지원했다.
윤00(39세)은 7년 전 가족과 함께 필리핀 친정에 다녀온 후 2024년 보조를 받아 부부와 3자녀가 친정 부모님과 형제, 친지를 만나 너무 행복했고 자녀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좋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은 다문화가족이 언어와 문화, 식생활, 기후조건이 다른 한국 사회 적응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9읍•면별 1개 마을회관을 추천받아 결혼이민자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사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