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이경동)과 ㈜약산방목흑염소목장건강지키미(대표이사 김종윤)가 완도 임가들의 소득증대와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황칠나무를 비롯한 완도군산림조합과 협의된 제품 및 원물 가공품의 판로 개척과 확대 등을 위한 협력사업을 넓혀 나가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조만간 황칠나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완도군산림조합은 건조한 황칠나무 원물을 ㈜약산방목흑염소목장건강지키미에 납품하게 된다.

김종윤 대표는 이경재 한의사와 ㈜새롬한방제약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흑염소의 효능을 널리 알린 공로로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황칠 구매 방식을 개인에서 완도군산림조합으로 변경하도록 하는 등 지영배 호남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가 큰 역할을 하였다.

이경동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 황칠나무 재배 임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약산방목흑염소목장건강지키미는 개인들에게 구입하던 황칠나무를 완도군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제품의 공신력을 더 높이게 될 것이다. 향후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 임가의 부가가치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약산방목흑염소목장건강지키미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황칠제품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