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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확장 추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추가 선정돼 열악한 의료환경 극복 기대 2025-03-06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영심의회를 거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을 2025년 일반기금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고흥군은 관내 유일한 소아청소년과 운영 의료기관이 의사 부재(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진료 공백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보장하고 군 소아 청소년들의 건강복지 향상 등 보다 나은 의료혜택 제공을 위한 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일반기금사업으로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등 2건과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기부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공감을 사는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서 올해부터 개인당 2천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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