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학동 마리나 2층에서 재적의원 63명 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수시체육회 정기총회에는 총회 의장인 여수시체육회장과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체육회 수석부회장, 감사, 여수시청 체육지원과장 등이 배석하여 의견 교환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대의원들이 함께하며 더욱 열정적이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되었다.

회의는 제26회 시민체육대회, 제2회 체육인 화합한마당 등 지난해 추진된 주요 사업의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8건의 주요 안건을 보고하고 심의안건 4건(체육회 정관 개정, 2024 회계연도 자체감사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 정회원 종목단체 등급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처음 열린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의 공식 회의인 만큼, 그동안 현장에서 겪어온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아울러 종목단체별 대회 개최 시 경기장 사용료 부담, 시민체육대회 운영 계획 등 체육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며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체육회의 변화와 발전은 모든 구성원의 단합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새롭게 구성된 대의원들과 함께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체육회 대의원 총회는 정회원 단체(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로 구성되며, 매년 초 개최되어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체육회의 재정 및 행정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