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삼남석유화학(공장장 이오식)과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잔치’를 11일 복지관에서 열었다.

어르신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 명, 자원봉사자 30명, 삼남석유화학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도풍물굿보존회(회장 김영)의 열음식을 시작으로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후원금 전달식, 김경숙 아카데미 댄스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호떡, 붕어빵, 전통차 등 풍성한 먹거리와 박 터트리기, 소원 글쓰기, 다식 체험, 투호 놀이, 부럼 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여수 코끼리약국에서 지원된 한방파스가 전통놀이 체험 시 지급되어 어르신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이오식 공장장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적은 소원이 이뤄져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관장도 어르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처럼 올 한해 어르신들이 더 크고 빛날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