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북구가 인공지능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창의 융합 교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AI․SW 창의 융합 교육’은 인공지능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관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북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 정책이다.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코딩 로봇과 C언어를 중심으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 코딩, AI 활용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AI․SW 창의 융합 교육’은 학생들의 방학 일정에 맞춰 2월과 7월 두 차례 개최되고 2월 교육은 8일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인공지능의 기초 이해부터 문제해결 프로젝트까지 총 8차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학교별로 교육을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더욱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 모집 시에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적극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차후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북구청 민생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라며 “인공지능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일에 있어 핵심 분야인 만큼 북구가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