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시작
정신질환자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
2025-02-04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보건소가 2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시행되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서비스로,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이들을 지원해 개인의 능력 개발과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월, 목) 진행되며,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서 관리를 위한 미술·음악·공예 활동 ▲건강관리를 위한 임상자문의사의 약물 관리 교육(주 1회) ▲사회 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으로 연중 다양한 재활과 자립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분기별 가족 지지 모임을 운영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를 가진 가족에 대한 이해 및 지지체계가 강화될 것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재가 정신질환자의 정신적·사회적 기능손상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